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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최전방 뒤에서 공격을 연결한 손흥민
LAFC는 4-2-3-1 전형에서 부앙가를 최전방에 배치하고
손흥민을 그 뒤에 세웠다.
손흥민은 골문 앞에서 기회를 기다리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,
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동료에게 공을 연결했다.
전반전에는 마무리가 아쉬웠다.
발타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았고,
손흥민의 헤더도 골문을 벗어났다.
오스틴의 공격은 요리스가 막아내면서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.
LAFC로서는 공을 전진시키는 것만큼 마지막 패스와 슈팅의 정확도가 필요했다.
- 첫 도움은 침투와 판단에서 나왔다
이 장면의 핵심은 슈팅 기회를 동료의 더 좋은 기회로 바꾼 판단이다.
손흥민이 수비의 시선을 끌고 부앙가가 마무리를 맡으면서 두 선수의 역할이 맞아떨어졌다.
손흥민에게는 리그 14번째 도움이었다.
- 두 번째 도움을 만든 전방 압박
LAFC는 후반 21분 바스케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,
곧바로 다시 앞서갔다.
오스틴 골키퍼 스튜버가 걷어낸 공이 압박하던 손흥민에게 맞고 부앙가 쪽으로 흘렀다.
부앙가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.
계획한 패스는 아니었지만 손흥민의 두 번째 도움으로 기록됐다.
굴절에는 우연성이 있었으나,
골키퍼에게 접근해 공을 편하게 처리하지 못하게 한 압박은 분명한 기여였다.
이 경기에서 손흥민의 영향력이 공을 소유했을 때만 나타난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.
- 직접 넣은 쐐기골과 경기의 의미
후반 27분에는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.
샤펠버그가 측면에서 연결한 공을 중앙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.
동료의 골을 두 차례 도운 선수가 직접 추가골까지 넣으면서 LAFC는 승부를 굳혔다.
손흥민은 후반 33분 교체됐고,
LAFC는 남은 시간을 지켜 3-1 승리를 완성했다.
이번 경기는 손흥민이 득점뿐 아니라 기회 창출과 전방 압박으로도 공격을 이끌 수 있음을 보여줬다.
다만 도움 순위 1위가 시즌 도움왕 확정을 의미하지는 않는다.
남은 경기에서 순위는 달라질 수 있다.
LAFC 역시 한 경기 승리만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됐다고 보기는 어렵다.
앞으로는 손흥민과 부앙가의 호흡을 이어가면서,
실점으로 연결된 후방 패스 실수를 줄일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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